호주 시드니 여행 #1
190829~30
호주워홀러 토토에게 놀러가기로 약속을했다.
근데 갈생각은 없었다 ㅋㅋㅋ
한달전에 그지같은일이 많아서 그냥 예약해버림
영어도 못하고 동남아만 가보고
그것도 여행은 귀찮아서 패키지로만 간 나에게는 넘나 겁나는여행이서
픽업 백업다 해달라고했다.
인천공항에 3시간전에 도착했는데
호주 관광비자가 있어야한단다..
맛탱이가고 바로 폰으로 관광비자를 받았다.
쉽지않은 여행이 예상됬다..
혹시모르니 환전하라고해서 호주달러 환전.
간다간다
10시간 비행 처음><
기내식도 주고 담요도 주고 슬리퍼도 주고 칫솔도 주고
맥주도 주고 화면으로 영화도 나오고
신기방기
닭가슴살 부드럽고 맛있었음
덤보를 보며 맥주
불이꺼져서 3캔만먹고 나도 자야할꺼같았다..
내옆에 아무도 없어서 누워서 편하게 감
신기하게 신문도 가져갈수있어서 조선일보 보면서 감
눈뜨자마자 고체먹는거 안좋아하는데
아침먹으라고 깨움 주니까 먹음
버섯죽 맛있었음
갈때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비가안와
근데 내리니까 비가 엄청옴.
오랜만에 본 토토는 어제동네에서 본거같았고
잘처먹고 사는지 살은 더 쪄있었다.
매우반가웠지만 이친구는 지각하게 생격서
허겁지겁 일터로가심
뮤지엄역에 내려서 숙소 찾아가랬다.
캐리어들고 우산들고 폰들고 찾아가는데
폰을 어디다가 잠깐 버림..
국제미아 될뻔했다 ㅜ
동시에 여러가지가 안되ㅠ
우중충해
여러인종들이 돌아다니는데
무서워그냥..
여기 횡단보도는 버튼을 누르면 신호가 바뀌는데
삐삐삐 계속 시끄러움
시드니 시티니까 여기저기 구경하라고 몇군데 알려줘서 돌아다님
러쉬랑 파타고니아가 한국보다 싸서 샀다.
너무 추워서 후리스를 샀는데
오랜만에 과소비한다..
호주는 담배가 2만원 넘는다는데..
비에젖은 연초가 버려져있음..
토토는 매우 슬픈사진이랬다
길중간에 다니는건데 뭐랬더라
걸어가는게 빨라서 사람들 거의 안탄다고했다.
숙소 체크인하는데 영어 1도 못알아먹어서
토토한테 전화걸었다.
개주눅들었음 ㅜ
트윈베드라고 했는데
침대가 하나.
나랑 자는걸 매우 싫어하는친구
씻고 2시간 자니 토토는 퇴근하고
시티홀로 나오라고했다.
자주간다는 울월스
보틀샵가서 맥주 사서 숙소에 쟁여두고
반갑다
맥주를 시작하자
스테끼가 싸고 맛있다.
만이천원이었던거같다.
소스들이 맛있엉
크게크게 썰어먹었다.
오페라하우스에 갔다.
어플이짱이다.
오페라하우스 근처에 바들이 쭈욱 있는데
아무데나 가서 맥주마심
페일에일이랬는데 이게 제일 맛있었다.
양아치 새들이 계속 공격한다.
빡처서 분위기를 한잔 마시고 이동했다.
아이폰이 좋네.
잘찍어주심
쏘리
핏자 먹고 남은거 포장해서 숙소에 갔다.
보이스톡만 하다가 면상보고 떠드니까 넘 재밌었다.
술처먹으면 얘랑난 진지충된다.
잠못잔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