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0101#29

이나랑 2020. 1. 1. 02:13

29세됫당 ㅎㅎ

이제 앞자리가 바뀌기까지 1뇬 남았넹 


언제이래 나이를 처머겄디

오늘은 수영을 조금하고 

사우나에 처박혀서 땀을 뺏다

왜이리 피곤한것이냐

왜이리 피곤한것일까


엄마는 내가 니나이에 니가 3살이었다는데 

아직도 집안일도 못하고 음식도 못만들고

침대에 피묻힌다고 잔소리를 들음

잔소리가 이젠 배경음악 ><

전혀 스트레스받지않음 ㅎㅎ


가끔 정말 뒷골이땡길때가 있는데

그때는 엄청느려터진 무언가가 움직이는것을 볼때

뭘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승질이나고 

속이 답답하고 휴


찬찬히 생각도해보고 찬찬히 무언가에 몰입도해보고해야하는데

자극적인거 힘든거 뭔가 피곤해지는거 그런걸해야

뭔가한거같다고생각하나부당

이것은 성격이니까 

사람고쳐쓰는거아니랬다

그래도 노오력은 해야디


매일매일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규칙적인 삶을 살아야징

제발 밤낮이 바뀌게 하는일은 없어야한당


피부가 예전보다 푸석푸석해졌다 

나이먹어서 그런거아니고 겨울이라 그런거얌

그런거겟딩? 

팩도마니마니 하고 운동도 마니해야겟당


나는 아빠다리하고앉는걸좋아하는데

그자세가 가장편하다 

근데 그자세가 무릎에도 안좋고 다리도 저리고 안좋은 자세다

그래도 허리만 펴고앉음 괜찮지않으까

요즘은 다리가 자주저린다

피가잘안도나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쫙 돌리려면 운동해야한다


운동얘기가젤많네

운동도 안하면 몸이 쓰레기가 될꺼얌

매일 꼭꼭 수영할꺼야 !

근데 수영복입으니까 배가 마니나와보여서 똑땅함

근데딱맞게안입으면 수영할때 신경쓰여서 딱맞게입어야해 

그래서 헐렁한 수영복이 많아지금

셩복 사고싶당 

셩복은 나이키랑 펑키타랑 더파이널스랑 돌핀이랑 

있는뎅 나이키랑 펑키타각 젤 좋음 

나이키는 넘나 하이컷이라 부담스러운데 그래도 입으면 다리가길어보이는거같고

펑키타는 화려해서 이뿜 

두겹되있는 셩복은 두꺼워서 잘안입게됨

등이 엑스자된거가 제일이쁨 

등살만 없으면 뭘입어도 이뿌겟디

전엔 수모여러가지로사모으는거 좋아했느데

수모는 결국찢어짐

셩복도 그렇네

언젠가는 다 이별을 해야함 

이뻐하던 모든 것들은 다이별을해야해 

어처피할꺼아름다운 이별을 해야지

이쁘게 마니마니 사랑해주면서 자주자주 입고 수영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