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이 있다.

정해진 것들이 있다.

그리고 그거에 맞춰서 살아가려고한다.


존나 꼰대같음????

이게 팩트입니다.


기준이 있기때문에 좋은게 있고 싫은게 있고

더러운게 있고 깨끗한게 있고

그런데 나도그렇고 대부분 

내기준에서 생각하니까 내생각이 맞고 

사람이다보니까 감정적이고

그러니 내게 좋은말 해주면 좋은사람이고 맞는사람이고

내가 듣기싫은말하면 꼰대, 이기적인놈 나쁜사람이 된다.


오늘 지하철을 오래오래 타고가면서 생각이들었는데

내가 하는게 옳고 그른지 그런건 나도 지금 모른다

일단 해보는거였는데 

가끔 가만히 있는게 도전일수도 있겠더라고

시간은 고대로 지나가니까


머리를 쓰기시작한지 10년정도 된거같은데

18세부터

나는 매우 학교를 다니기 싫었고 자퇴를 하고싶었다.

하고싶은걸 하고싶었다.

다행히 하고싶은게 있었고 그때는 영화였다그게.

내가 선택한다고? 내가 선택할수있다고?

그래도 난 지금이랑 똑같을꺼다 다시돌아가도 자퇴는 못할꺼고

고등학교는 졸업했을것이다.

나라는 사람이 있기까지 부모님이 있었고 가족이 있었고 

등등 친구 애인 주변사람들이 있었다.

되돌려 뭐할까 지금에 집중할 시간도 없는데

그리고 나의 선택에 후회를 하던 잘했다고 생각하던

나는 그만큼의 선택에 대한 피를 흘렸다.


감정조절을 못해서 술을 처먹고 시간도 낭비하고

사람보는 눈이 없어서 사기도 당하고 

배신도 당하고 

단어가 거칠어서 그렇지 다 내가 만든 상황이다.

내가 선택해서 시간을 낭비했고

내가 만만해서 좆밥이라서 나를 등처먹은것이다.


항상 나로 돌아와야한다.

내가 그런거다. 모든상황은 결과는

좋은상황으로 보이던 안좋은 상황으로 보이던

그건 남들이 판단하고 평가하는 거다.

내가 이럴줄알고 이런선택을 했을까 

이미그렇게 되었고

사람들이 다같이 살아가는데 

평가하는건 당연하다 좋게말하면 관심이 있어서 그나마 거뜰떠 보는거고

내가 단단하지 못하면 

내주변사람들이 힘들어진다.

내가 나의몫을 감당하면 

남들은 서서히 나를 잊을것이다.


잊혀지기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늘!

오늘도! 내일도!

오늘도 똥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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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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